• 2024. 9. 27.

    흘러가는 삶

    나도 늙어가는 걸 느낀다 활동량이 미친듯이 줄었던 재수 기점으로 이미 크게 느꼈지만..그 때는 충분히 자지 않으면 힘들다는 사실에서 느꼈다면 지금은 힘든 건 당연하고(ㅋㅋ) 잠을 꼭 챙기는 생활패턴의 변화에서 느낀다. 예전에는 힘들어하면서도 놀았다면 요새는 힘드니깐 자야지 라는 마인드다. 왜 다들 헬스를 하고 운동을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정말 뭐든간에-조금이라도 젊었을 때-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걸 쓰는 이유는..지금 수업이 너무 졸려서.. 노공강 금요일 오전 수업(1시간 30분 통학)은 인생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한다… 저번주랑 이번주는 알바까지 빡세서 더 힘든 것 같은데 다음주부터는 좀 여유로우니깐 낫지 않을까 싶다 슬슬 시험기간이라 아니려나? 정말 종강할 때가 된 것 같다

  • 2024. 5. 10.

    리뉴얼ing

  • 2024. 4. 1.

    봄봄봄 봄이 왔어요

    확실히 날씨는 봄이 왔는데 내 마음에는 봄이 안 왔다..4월 첫날부터 수업-수업-알바 일정이라 슬픔 밥 먹을 시간도 없음ㅜ나에겐 로또 당첨 정도의 행운은 있어야 행복할 듯 싶다(일단 알바를 그만두고..와제발)그렇다고 지금 불행하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사실 세상에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다들 행복하다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지도 않는 상태로 살지 않나?딱 그 정도의 기분이라는 뜻이다​이번 주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벚꽃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쐴 겸 한강에 갈 생각이다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데...아주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하고 있다​사실 지난 학기 업보가 너무 쎄서 모르는 척은 못했고..설렁설렁 공부?글씨 구경?도 좀 하고 있긴 하다좀 미리미리 해서 여유 있는..

  • 2023. 10. 16.

    02:00

    😭😭😭😭시험 기간마다 업보 타임 너무 괴롭다..마지막까지 미루고 후회하는 버릇은 언제쯤 고칠까암기면 밤을 새서라도 외우겠는데 수학문제는 그냥 최악이야••과제 마감 정확히 2시간 남았는데 지하철 타고 있어서 하지도 못하도 그냥 일기나 쓰렵니다2023년의 반이 지나간 시점에서 나에게 있었던 가장 빅 이벤트를 뽑자면 유럽에 다녀온 것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결심했다! 당분간은 여행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그동안은 여행이 주는 해방감이 좋아서 열심히 다녔던 것 같다 사람도 질리고 이 도시도 질리고..그냥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를 알더라도 떠나버릴 수 있는 곳에 가는 게 좋았다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어디든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런던이나 파리나 한국이나..다들 자기 할 ..

  • 2023. 6. 21.

    can’t nobody hold us down

    투애니원 캔노바디 듣는 12시 35분.. 종강도 안 했는데 여름이 와 버렸다 덥고 습하고 짜증나는데, 내일은 학교 가서 발표도 해야한다. 집에만 축 늘어져있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나가서 생산성 있게 사는 게 나을 것 같긴 한데, 축축한 지하철 타고 n시간 통학할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그래도 어차피 가야할 거, 내일은 일찍 나가서 동방에서 악기 연습(이번 학기에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들었다)도 좀 하고, 발표 대본도 대충 쓰고, 공모전 준비도 하고, 블렌더도 마저 깔짝대볼 예정이다. 이 글 다 쓰면 얼른 잘 거임~..~ 1. 이번 학기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좀 만나고 싶어서 기존에 같이 팀을 했던 친구들을 제외하고 새롭게 팀을 짜봤는데 정말 오기였다 그냥 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스트레스만 늘음. 나는 팀플에..

  • 2022. 5. 27.

    Life goes on

    여름을 맞이해서 스킨을 수정해보았다 쓰라는 글을 안 쓰고 맨날 블로그 꾸미기에만 시간을 쏟고 있음 업데이트는 없어도 주인장 살아있어요..ㅎ여름이라 컨셉은 #0150FE 색깔로 잡았다. 갤러리형 리스트로 바꾸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서 실패했다. 혹시 할 줄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ㅠ

  • 2022. 1. 27.

    지나간 것들에 대해

    0. 정말 간단한 일상 업데이트 1. 재수가 끝났고 대학교에 합격했다 다행히 처음 목표하던 대학 이상이고 또 무엇보다 부모님이나 내가 부끄럽지 않을 대학이다 다만 원하는 과를 못 가서+원서질할 때 점수를 좀 많이 남겨서 실패한 기분이다 문과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걱정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네; 주변인들은 다 축하해주는데 나만 투덜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뭐 애초에 성공이라는 건 주관적인 결과니깐요 그래도 막상 합격해놓으니 마음은 편하다 여전히 한 곳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붙어도 갈지는 모르겠다 덕분에 선택지를 가지는 건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일이라는 걸 알게됨 내가 진짜 원하는 걸 알지도 못하는 20대 초반의 나의 선택에 몇십년 후의 내 인생까지 맡겨야한다는 건 너무 괴로..

  • 2021. 11. 27.

    2021 food square

  • 2020. 10. 18.

    2020 food square